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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일기

8살 딸이 찍은 DSLR 사진

얼마전부터 딸이 사진찍어 보고 싶다고 해서 사진기를 넘겨줬다. 

 

8살딸이 들기에는 제법 무겁고 앵글이나 기본 세팅값을 해줘야

 

결과물이 괜찮을텐데 자기가 알아서 찍어보겠다고 해서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넘겨줬다. 

 

처음 치고는 여백의 미가 돋보인다. 

 

무조건 채우려고 하기 보다는 비워두고 

 

남겨둔 사진이라 느낌이 괜찮네. 

 

 

 

 

 

 

 

이런 찰나와 모습을 찍다니....크....

 

 

 

 

 

숨을 참으라고 알려주니 숨도 잘 참고.

 

숨을 참아낼 수 있고 알아서 능동적으로 경험하고 

 

기억하는 힘을 기르려는 모습이 대견하고 감사하다. 

 

#8살 딸이 찍은 #DSLR #일상사진

 

고맙다. 고마워